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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10년 내 대마 플라스틱만 사용한다

16 9월 2021
어린이용 블록 선두업체가 인공 플라스틱은 이제 그만, 대마로 만든 친환경 소재를 도입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6 9월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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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10년 내 대마 플라스틱만 사용한다

덴마크의 전설적인 완구 회사가 2030년까지 현재 사용 중인 플라스틱 수지에서 친환경 대마(헴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EGO 프로젝트 매니저 알란 라스무센은 LEGO 블록의 외형과 촉감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식물 분류학상 대마와 그 향정신성 사촌인 마리화나는 구분되지 않습니다. 둘 다 동일한 식물 종의 재배형(컬티바)이며, 단지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르게 교배, 재배된다는 점만 다릅니다.

100% 천연 및 생분해성

대마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하는 여러 기업 중 하나인 Zeoform은 Micro Pulp라 불리는 산업용 강도 성형 소재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기존 기술을 친환경처럼 보이게 하는 첨가제가 아니라, 대마 셀룰로오스와 물만으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숲을 지키고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내구성 있으면서 100% 생분해 가능한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해마다 밭에서 작물처럼 플라스틱을 '재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술은 LEGO가 미래를 바라보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친환경과 경제성의 만남

‘친환경’ 소재는 석유나 기타 화학물질로 만든 기존 소재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마는 예외입니다. 헥타르당 바이오매스 생산량 면에서 온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확량을 내는 식물 종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LEGO 같은 플라스틱 생산업체에 의미하는 바는, 지구를 지키는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면 오히려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마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전환에 드는 초기 투자 후엔, 이 기술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된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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