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마 규제·상업화 및 학교 교육 추진
남아프리카공화국 농업·토지개혁·농촌개발부가 합법적인 대마 산업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마스터플랜 자료에 따르면, 이 산업은 최대 280억 랜드(18억7천만 달러) 규모이며 1만~2만5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습니다.
현재 780만 명의 실업자와 64.7%의 청년 실업률을 기록 중인 국가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헴프와 다가(현지에서 사용하는 대마초 용어) 재배는 코로나19 위기로 붕괴된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빈곤 지역 사회의 포용
관계자들은 효율적인 규제 시스템 구축이 신흥 산업 성공의 초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마약과의 전쟁’이 만들어낸 장벽을 허무는 법률 개정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마스터플랜의 7대 핵심 기둥 중 대부분은 새로운 산업이 지역 농가에 어떻게 이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치사슬에 가장 먼저 포함되어야 할 집단은 기존에 불법적으로 다가를 재배해온 토종 소농들입니다. 정부는 이들을 재배, 수확, 수확 후 관리뿐만 아니라 품종 선택, 병·해충 방제 등에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전에 대마를 경작한 경험이 없는 신규 소규모 재배자들도 지원과 보조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개별 농가의 생산물을 매입하여 의약품, 식음료, 기타 대마·헴프 제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가공 시설 건립 및 자금 지원 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
남아공 경제에 대마를 통합하는 계획의 저자들은 성공 여부가 교육과 훈련에 달려 있다고 인정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 전반에 걸친 공식 교육 프로그램 마련은 물론, 대마 관련 과목을 대학, 단과대학, 심지어 초중등학교의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한, 대마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개선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랜 금지 정책으로 인해 대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대마가 경제에서 갖게 될 미래 역할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오명을 해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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