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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신화: 흰 재 vs. 검은 재

Author
작성자 Delfina Nuñez
Author
작성자 Luke Sumpter
9 3월 2021
Myth Busters가 안 해줬으니 우리가 직접 해야죠...
9 3월 2021
5 min read
대마 신화: 흰 재 vs. 검은 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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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흰 재 vs. 검은 재의 신화
  • 2. 연소 온도의 영향
  • 3. 담배 재에 관한 연구
  • 4. 먼저... 플러싱과 큐어링이란 무엇인가요?
  • 4. a. 대마초 큐어링이란? 품질엔 어떤 영향이 있나요?
  • 5. 결론

만약 여러분이 대마초의 기원, 신화, 전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애연가라면, 이 마법 같은 식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을 겁니다. 예를 들어,4/20의 역사를 알고 계실지도 모르죠. 이 용어는 70년대 해안 경비대원이 단속을 피하려고 자신이 만든 보물 지도와 함께 학생들에게 많은 대마초를 넘기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 그룹은 오후 4시 20분에 모여 한 대 피고, 보물찾기를 했죠.

흰 재 신화가 진실일까 거짓일까? 지금 확인해보세요.

흰 재 신화가 진실일까 거짓일까? 지금 확인해보세요.
 

하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마 신화들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흰 재 vs. 검은 재 신화입니다. 이 이야기가 익숙할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지금 바로 들어가서 이 신화의 진실을 파헤쳐봅시다. 

Sebastian Good가 재의 종류에 대해 설명합니다.

1. 흰 재 vs. 검은 재의 신화

흰 재 vs 검은 재 신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면,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 민간설화를 전하는 사람들은 대마초 꽃을 태웠을 때, 재가 흰색 혹은 연한 회색이면 아주 좋은 품질의 꽃이라 주장합니다. 즉, 효과적으로 플러시(세척)되고 잘 큐어(건조 숙성)된 꽃이라면 흰색이나 밝은 회색의 재가 남는다는 것이죠. 반대로 어둡거나 검은빛의 재는 식물이 비료를 과다하게 공급받았거나 화학물질 처리를 받았다는 표시라는 겁니다. 

검은 재라고 해서 무조건 품질이 나쁜 건 아니지만, 좋은 신호도 아님

검은 재라고 해서 무조건 품질이 나쁜 건 아니지만, 좋은 신호도 아님
 

정말로 재가 우리의 제품 품질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을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선 대마초는 태울 때 절대로 튀거나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나면 안 됩니다. 만약 그런 소리가 난다면, 왜 그런 건지 반드시 분석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도시 전설일 뿐 현재까지 신빙성 있는 연구가 많지 않습니다. 이 신화가 진짜인지 거짓인지 파악하려면, 연소와 담배의 재에 관한 기존 연구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알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많은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어떤 대마 애연가들은 재의 색깔이 품질을 알려주는 명확한 지표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피우는 환경의 습도나 어떤 롤링 페이퍼를 쓰느냐는 걸 생각해봤나요? 롤링 페이퍼에는 여러 화학첨가물이 들어갈 수도 있고, 더 순수하고 천연인 제품도 있습니다. 흡연자의 테크닉도 변수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깊게 오랫동안 빨아당기는 법과 가볍고 빠르게 피우는 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런 모든 요소가 흰 재와 검은 재에 대한 논쟁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정말 이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혹시 그냥,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일부 마니아들의 논쟁에 불과한 건 아닐까요? 함께 더 깊이 들어가봅시다!

2. 연소 온도의 영향

대마초뿐 아니라 모든 재는 미네랄, 목탄, 그리고 숯이 복합적으로 섞여있습니다. 의외일 수 있지만, 재는 불과 연소 사건에 관한 여러 단서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산불 현장에서는 연소 온도 추정 목적으로 재가 조사됩니다. 온도가 높으면 유기물과 질소 농도가 줄어들어 재의 색이 더 밝아지고, 회색~흰색에 가까워집니다. 가장 밝은 재는 주로 결정성 또는 비결정성 무기물로 구성됩니다.

450℃ 이하 온도 연소 미완료, 재에 유기물이 남아 있음, 탄소 포함  어두운 색의 재
450℃ 이상 온도 탄소가 기화되고, 미네랄성 재만 남음 밝은 재

*참고* 일반 라이터의 온도는 약 1000℃에 달합니다.

또한 연소 온도가 450℃를 넘지 않으면 연소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재에 유기물, 특히 탄소가 남아 색이 어두워진다는 뜻입니다. 

온도가 450℃를 넘기면, 이 탄소는 기화되어 기체로 전환되고 남는 건 미네랄 재, 즉 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실리콘, 인이 무기 탄산염 형태로 남습니다. 요약하면 이는 밝은 색의 재로 이어지죠. 따라서 흰색 또는 밝은 재가 꼭 대마초 꽃의 품질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결론입니다. 오히려 연소 당시 온도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3. 담배 재에 관한 연구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면, 저희가 조인트나 블런트의 재를 연구한다고 이상하게 보지 마세요. 사실 담배 산업은 100년 넘게 담배 재를 주의 깊게 연구해왔습니다. 

담배 업계는 100년 넘게 그들의 재를 연구해왔습니다.

담배 업계는 100년 넘게 그들의 재를 연구해왔습니다.
 

이 오래된 연구들에서는 어떤 식물 성분이 담배의 연소를 촉진하거나 방해하는지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염화물이 연소를 방해해 맛과 향이 약해진다는 사실을 밝혔죠1. 반면 유기산의 칼륨염 등은 연소를 촉진해 불이 오래가도록 돕습니다. 이런 성분들과 알칼리금속, 알칼리토금속 염이 느린 연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알아낸 뒤, 미국의 연방·주 농업부와 학계도 큰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처음엔 비료가 담배 연기 및 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료 종류는 건조 잎의 알칼리 조성과 황 수준을 변화시키지 않았습니다. 대신 연기 품질에 실질적 영향을 준 것은 발효 과정, 특히 저급 담배의 엽록소 함량이었습니다. 

비료는 재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엽록소는 영향을 줍니다.

비료는 재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엽록소는 영향을 줍니다.
 

담배에서 흰 재를 얻으려면 질산염이나 탄산염, 마그네슘이나 칼슘 산을 첨가합니다. 이를 태우면 알칼리금속 산화물이 만들어져 흰 재가 형성되는 거죠. 

여기까지 화학 이야기는 이만하고, 결론은 이렇습니다. 흰 재 혹은 밝은 재가 생기는 경우는 바로 두 가지입니다:

  • 첫째, 높은 연소 온도;
  • 둘째, 주로 광물질에 의해 생성됨. 

그렇다면 대마초, 블런트, 조인트(담배를 포함하지 않음)에서 흰 재가 잘 플러시 및 큐어된 꽃에서 나왔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이것이 품질과 연결된다고 보는 근거는 뭘까요? 함께 더 알아봅시다.

4. 먼저... 플러싱과 큐어링이란 무엇인가요?

아직 직접 대마 재배를 해본 적 없다면, 플러싱과 큐어링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플러싱'이라는 용어는 원예 브랜드마다 약간 다릅니다. 대마 재배에서는 수확 1~2주 전 부터 남아 있는 모든 영양분을 식물에서 씻어내는 과정을 뜻합니다. 낮은 EC(전기전도도) 물, 즉 맹물을 사용해 뿌리가 영양수가 아니라 맹물만 흡수하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플러싱이 실제로 꽃의 품질이나 재 색깔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선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플러싱이 대마초에서 흰 재를 만드는 원인일까?

플러싱이 대마초에서 흰 재를 만드는 원인일까?
 

플러싱의 역설

어떤 재배자들은 플러싱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수확 전 플러싱을 전혀 하지 않아도 고품질 꽃은 맑고 흰 재를 만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즉, 플러싱이 꽃 품질이나 재 색깔에 꼭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큐어링이 원인일 수 있을까요? 플러싱 타이밍은 재배 스타일과 개인 취향에 달려 있습니다. 유기농 재배자들은 플러싱을 아예 생략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 수경이든 노지든 최소 며칠간 플러싱을 권장합니다. 낮은 EC 수돗물을 쓰는 것이 좋지만, pH 조절이 더 중요합니다. 흙 재배시 pH 6.0~6.8, 수경 및 코코피트는 5.5~6.5가 이상적입니다. 

플러싱 시 일반적으로 물을 주는 시간에 물을 주고, 과도하게 붓지 말고 평소 급여량과 비슷하게 25% 정도 유출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분 뒤 한 번 더 반복하고, TDS 혹은 EC 미터기로 유출수 염류 수치를 체크하세요. 플러싱이 끝날 무렵엔 EC 수치가 초기 상태와 매우 비슷해야 하며, 대다수 영양분이 배출된 상태가 됩니다. 흙 재배에선 보통 1~2주, 코코피트는 5일, 드레인 투 웨이스트/수경 등은 3일 플러싱을 권장합니다. 

대마초 큐어링이란? 품질엔 어떤 영향이 있나요?

대마는 적절한 보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관이 잘 되어야 형태도 유지되고, 효능까지 극대화될 수 있죠. 특히 수확 직후의 꽃은 바로 섭취하지 않고 일정기간 큐어링이 필요합니다. 이는 밀폐 유리병에 넣어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10일~2주 가량 두고, 하루에 몇 분간만 뚜껑을 열어 숨쉬게 하는 과정입니다. 곰팡이를 방지하고, 대마 꽃의 카나비노이드와 테르펜이 제대로 발달하도록 돕는 것이죠.

큐어링의 본질은 꽃이 섭취하기 딱 좋은 건조 상태가 되게 만드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엽록소도 빠르게 줄어듭니다. 이것이 재가 더 하얗게 보이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만, 큐어링 = 흰 재라는 주장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확실한 건 잘 큐어된 꽃은 연기가 부드럽다는 점, 대개 품질도 더 좋고 밝은 재가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궁극적인 차이를 만드는 건 꽃의 큐어링 과정입니다.

궁극적인 차이를 만드는 건 꽃의 큐어링 과정입니다.
 

큐어링은 재배 과정에서 자주 간과되는 단계입니다. 특히 기호용 대마가 아직 불법인 지역일수록 더욱 그렇죠. 이런 곳에선 대다수 대마초가 불법 시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 품질 체크가 거의 이뤄지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불법 재배자가 건조 후 굳이 몇 주, 몇 달을 더 들여 큐어링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큐어링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불법 지역일수록 쉽게 건너뛰게 됩니다.

대마 금지 지역에 계시다면, 직접 소비할 대마는 꼭 큐어링을 하세요. 대형 마트나 아마존에서 밀폐 유리병을 구입해 꽃을 넣고, 기다려주면 됩니다. 어떤 스트레인은 몇 주 만에 완벽하게 큐어링되지만, 6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테르펜 숙성은 맛있는 대마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세요!

5. 결론

지금쯤 여러분도 우리처럼 궁금함이 생기셨을 겁니다. 흰 재 신화, 진짜일까요 아닐까요? 글쎄요, 신화답게 믿을지 말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꽃 품질을 결정짓는 요소는 정말 다양하므로, 재의 색만으로 최종 품질을 단정 짓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대마꽃의 진정한 차별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래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외부 참고문헌 

  1. "Effect of some Alkali Salts upon Fire-Holding Capacity of Tobacco" Henry R. Kraybill. July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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